단순한 지원이 아닌, 다시 살아가는 힘을 얻었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이름 아래, 누군가는 절망 속에 있었고 누군가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며, “언젠가는
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 속에 살았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오늘 전해드릴 이 이야기들을 통해 느꼈습니다.
복지는 자립의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실제 수급자분들이 경험한
따뜻하고 현실적인 자립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일용직에서 요양보호사로, 50대 중년 여성의 새 출발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OO씨는 이혼 후 갑작스럽게 생계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생계급여로 겨우 생활을 이어가던 중,
동주민센터 자활상담을 통해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소개받았고
3개월의 교육을 마친 후, 지역 노인요양원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었어요.
“내 이름으로 급여가 들어오고, 매달 보험료도 납부하니 이제야
진짜 사회인 된 느낌이에요.” 지금은 월 180만 원 이상 수입 +
생계급여 일부 감액 상태로 자립 중입니다.
2. 자활근로에서 경비직으로 전직한 60대 남성의 이야기
부산에 거주 중인 최OO씨는 퇴직 후 아내의 병간호로 인해
장기간 무직 상태였고,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며 자활센터를
통해 ‘공공청소 자활근로’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안전교육과 기본 소양교육을 수료하며 지역 아파트 경비직으로
전직, 지금은 월 200만 원 가까이 수입을 얻고 있어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근무하는 게 힘들지만,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보험도 본인 부담으로 전환되었지만,
스스로 감당해내는 모습에 가족들도 응원 중이라고 합니다.
3. 육아와 단절된 삶, 재취업 후 안정된 청년 가장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OO씨는 어린 자녀 둘을 홀로 키우며
수급자로 등록된 30대 초반 가장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
유형에 참여해 구직촉진수당과 함께 SNS 마케팅 교육을 받고,
지금은 작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케팅 보조 업무를 하며
월 160만 원 이상을 벌고 있어요.**
“제 이름으로 들어오는 월급이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수급을
졸업할 수 있다는 게 꿈같습니다.” 지금은 생계급여는 종료되었고,
주거급여와 자녀 교육급여만 유지 중입니다.
4. 무료 자격증 교육으로 제2의 직업을 찾은 사례
전라북도 정읍시의 박OO씨는 과거 식당에서 일하다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실직했고, 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전산회계2급’ 교육을
무료로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동네 세무사 사무실에 근무하게 되며, 월 140만 원 이상의
소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자격증 하나가 인생을 바꿀 줄은 몰랐어요. 배운다는 건 정말
큰 무기입니다.” 현재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도 본인 명의로 납부
중이며, 수급자에서 졸업했습니다.
5.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에 성공한 소소하지만 큰 변화
대전의 한 장애인 1인 가구 이OO씨는 장애인수당과 생계급여를
함께 받고 있었지만 “일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자활근로의
사무보조 직무에 도전했고, 타자 훈련을 통해 문서 업무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사회복지시설에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일하고 있으며,
생계급여는 감액되었지만 장애인연금 등은 유지 중이에요.
“제 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그게 이렇게 소중할 줄 몰랐어요.”
이 사례는 장애인자립센터에 모범 사례로도 등록되었다고 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급자로서 일하면 생계급여가 바로 끊기나요?
A1. 아니요. 소득 일부는 공제되며, 일정 기간 소득 감안 후 단계적으로 종료됩니다.
Q2. 자활근로 후에도 정규직 취업이 가능한가요?
A2. 가능합니다. 일부 사업장은 연계 채용을 통해 전환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Q3. 자격증 취득 비용이 부담되면 어떻게 하나요?
A3. 국민내일배움카드나 자활센터, 복지관 연계를 통해 **전액 무료 교육도 있습니다.**
Q4. 수급자도 퇴직금이나 연금 받을 수 있나요?
A4. 일하면서 가입한 연금은 퇴직 후 수급 가능하며, 조건에 따라 유지됩니다.
Q5.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꼭 고용센터 가야 하나요?
A5.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지만, 수급자는 현장 상담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자립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이런 경험이 있었다”, “나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는 이야기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도전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
기초생활수급은 끝이 아닌, 시작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수급자로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엔 내 이름으로 일하고,
돈 벌고, 내 삶을 주도할 수 있는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