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나는 계절, 등 뒤까지 매끈하게 만들어봐요!
등드름… 거울 없이 보이진 않지만, 여름에 옷 얇아지고 수영복 입는
시즌이 오면 괜히 신경 쓰이죠. 저도 등드름 때문에 어깨 노출을 피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특히 땀 많이 나는 여름철엔 더 심해지고, 관리가
어렵다고 느껴졌는데요, 알고 보니 몇 가지 습관과 루틴만 바꿔도
등드름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효과 본
실전 케어 루틴, 아낌없이 공유해드릴게요.
1. 여름철 등드름의 주요 원인
등드름은 단순 뾰루지가 아니에요. 특히 여름철엔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모공에
각질 + 피지 + 세균이 쌓여 염증이 생기는 거죠.
특히 이런 상황에서 더 심해져요👇
- 땀을 흘리고 바로 씻지 않는 경우
- 뒷면까지 클렌징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
- 샴푸/컨디셔너 잔여물이 등 피부에 남는 경우
운동하고 샤워 미루거나, 머리 감은 물이 등을 타고 내려간 채
그냥 말렸던 날이면 꼭 등드름이 터지더라고요.
2. 등드름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샤워 순서도 중요해요. 머리를 감은 후 바디를 씻지 않으면
두피 제품의 잔여물이 등 피부를 막아버리죠.
땀을 흘리고 바로 갈아입지 않는 옷, 땀 젖은 베개와 시트도
세균 번식의 온상이에요.
✅ 바꿔야 할 습관
- 머리 → 얼굴 → 몸 순서로 샤워하기
- 운동 후 즉시 샤워 또는 물티슈로 등 닦기
- 하루 1회 베개 커버 교체 or 항균 커버 사용
- 면소재 넉넉한 옷 착용
이 작은 변화들이 등드름 줄이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돼요.
3. 샤워 루틴과 클렌징 제품 선택법
살리실산(BHA) 또는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바디워시를 사용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특히 'CeraVe SA Cleanser'는 등까지
확실하게 세정해주면서도 자극이 적더라고요.
✅ 샤워 루틴 팁
- 등 부분은 샤워 브러시 사용 or 타월 꼬아서 닦기
- BHA or 티트리 워시로 하루 1회 이상 사용
- 땀 흘린 날엔 반드시 저녁에 샤워
추천 성분:
- 살리실산 (피지+각질 관리)
- 티트리오일 (항균, 진정)
- 유황 (염증 개선)
- 약산성 바디워시
4. 각질 제거와 피지 컨트롤 노하우
등도 주 1회는 각질 제거가 필요해요! 하지만 스크럽제
대신 화학적 필링 성분(AHA/BHA)을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등 피부는 생각보다 얇고 민감하거든요.
✅ 주간 루틴
- 주 1~2회: AHA 패드나 BHA 젤을 등 부위에 부드럽게 도포
- 스크럽은 입자가 부드럽고, 천연유래 제품 위주로
- 물리적 자극 최소화 (강한 때밀이 절대 금지!)
일요일 밤 루틴으로 필링 + 고보습 + 진정팩까지 하면서
월요일 아침엔 피부가 훨씬 진정된 걸 느껴요!
5. 의류 및 침구 위생 관리 팁
여름철 땀이 많을수록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의 위생 상태가 중요해요
특히 뒷목~등 라인에 닿는 소재와 섬유 세제가 피부 상태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 실천 팁
- 매일 속옷 & 티셔츠 교체 (특히 운동복)
- 섬유 유연제 무향 제품 사용
- 베개 커버, 시트는 주 2회 이상 교체
- 등과 닿는 가방/의자도 주기적 소독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베개 커버를 ‘하루마다 갈기’ 시작했을
때였어요. 피부 상태가 진짜 다르게 변하더라고요✨
6. 진정 & 재생 중심의 보습 루틴
샤워 후 보습은 등도 예외가 아니에요! 예전엔 등에는 보습제를
안 발랐는데, 알고 보니 그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모공막힘→등드름이라는 악순환을 유도하더라고요.
✅ 추천 보습제 성분
- 판테놀 (진정, 재생)
- 알란토인 (염증 완화)
- 나이아신아마이드 (피지+톤 균형)
- 히알루론산 (수분 공급)
바디 미스트 형식의 등 전용 보습제도 많아요. 손 닿지 않는
부위는 스프레이 타입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7. 응급상황 대처법과 병원치료 시점
등드름이 염증으로 번지면 절대 짜지 마세요!
색소침착+흉터로 남을 수 있어요.
다음의 상황이면 병원 방문 추천
- 고름이 차고 통증이 있음
- 색소침착이 남은 상태로 수개월 이상 지속
- 등 전체에 넓게 퍼져 있음
- 흔적 없이 없애고 싶은 경우
병원에서는 국소 항생제, 여드름 약물(이소트레티노인),
피지 억제제, 레이저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등드름은 여드름이랑 다른가요?
A. 비슷한 메커니즘이지만, 외부 자극(샴푸, 땀 등)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요.
Q2. 등에 보습제를 꼭 발라야 하나요?
A. 네! 보습 부족은 각질 생성과 모공 막힘을 유발합니다.
Q3. 운동 후 등드름이 늘어나는 이유는?
A. 땀이 증발하면서 노폐물이 모공에 남고,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에요.
Q4. 샴푸/린스가 원인이 될 수 있나요?
A. 네. 잔여물이 등 피부를 막을 수 있으니,
반드시 바디워시로 헹궈내야 해요.
Q5. 여름에만 등드름이 생기는데 왜 그런가요?
A. 피지 분비량 증가, 땀, 고온다습한 환경이 주원인이라
여름철에 특히 많아요.
혹시 여러분은 여름 등드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효과 본 제품이나 나만의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